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 [바람을 타고 파도로]

공간 디자인 / 그래픽 디자인 / 설계 / 프로덕션
2023. 9. 7 — 9. 10 / 영도구 물양장 일대 / 부산

본 박람회는 전국 24개 문화 도시의 활동을 알리며 관계자와 시민이 교류하는 장으로, 그래픽과 공간 전반을 디자인했습니다. 부산 영도는 예로부터 선박을 수리하던 산업이 발달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빈 보세창고나 공업시설을 개조해 새롭게 사용하는 공간이 들어서며 문화적인 도시 재생을 함께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박람회장은 전시장 내부에 각 도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라이트 박스들과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슬로건을 표현한 거대한 파도 행잉 작업, 우유 박스를 활용한 공간 구성 등을 통해 각 문화도시의 특징과 더불어 개최지의 이미지도 함께 표현했습니다. 영도관은 한 선 잇기 그래픽과 어망, 깃발, 케이블 드럼을 활용해 ‘바닷가의 공업 도시를 기반으로 한 예술과 문화의 섬’이라는 문화도시 영도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했습니다. 야외에는 도로 표지판을 연상시키는 사이니지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거대한 동그라미 화살표 조형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동선을 유도했습니다.

클라이언트. 영도문화도시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주관. 영도구, 영도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
사진제공. 영도문화도시센터

OUR LABOUR
Creative Director. 이정형
Project Manager. 박민진
Spatial Designer. 이누리
Technical Design. 최병석
Graphic Designer. 김태연, 김채현
Production. 정기훈, 박세범, 김예솔, 황준환, 정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