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Piece]
컨텐츠 디자인 / 참여작가 / 공간 디자인 / 그래픽 디자인 / 프로덕션
2024. 12. 13 - 2025. 03. 30 / 도모헌 / 부산
EXHIBITION
아워레이보는 부산시립미술관, 매거진 찰칵과 함께 《LOVE & PIECE》 전시를 공동 기획하고, 공간 및 그래픽 디자인, 플라워 연출, 그리고 작업 시리즈 《OUR OBJECT》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통령 별장에서 부산시장 관저로 사용되다 2024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리뉴얼된 도모헌(Domoheon) 1층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입니다.
도모헌의 공공성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상업, 일상과 환상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동시대적 감각을 실험합니다. 《LOVE & PIECE》는 가구 제작자, 디자이너, 조각가, 식물 전문가, 사진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로, 예술 세계관 속 오브제(Object-Piece)와 이미지(Image)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연결합니다. 전시는 디자인, 가구, 사진, 도서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와 유통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 플랫폼이자,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실험의 장, 시민 모두가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열린 휴식처를 지향합니다.
<OUR OBJECT>
<OUR OBJECT>는 우리가 상상한 다양한 형태의 환경들이 중첩된 공간 실험입니다. 공간의 얼굴을 구성해 온 아워레이보는 이번 전시에서 이상향의 해변, 오래된 책방, 이상한 식물원, 구불구불한 길, 낯선 우주 같은 이미지들을 콜라주처럼 겹쳐 새로운 공간을 제안합니다. 가구, 식물, 이미지로 구성된 입체 오브제들은 조각난 듯한 공간 위에서 연결되고, 그 안에서 즉흥적인 리듬과 감각이 유기적으로 이어집니다.
<PIECE PIXELS>
<PIECE PIXELS>는 12명의 이미지 기반 창작자들이 구성한 디지털 시리즈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해 온 창작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랑과 평화, 픽셀과 감정, 현실과 환상을 가로지르는 이미지들을 제안합니다. 서로 다른 시각 세계가 느슨한 서사를 품고 하나의 풍경처럼 연결되며, 관람객의 상상과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냅니다. 화면과 공간, 픽셀과 조각, 그리고 이미지 너머의 세계를 탐험하는 작은 이야기들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부산시립미술관
기획. 부산시립미술관, 아워레이보, 찰칵매거진
참여작가.
<OUROBJECT> 아워레이보 feat. 류종대
<PIECE PIXELS> 해리 찬, 깐라피 촉바이분, 켄타 코바야시, 코헤이 카와타니, 마수미 이시다, 자하오 펭, 코에시, 이재균, 김석준, 스틸엠45, 김울프, 요코 쿠사노
OUR LABOUR
Creative Director. 이정형
Graphic Design. 정승혜
Spatial Design. 한상문
Product Design. 최병석, 김종훈
Production. 정기훈, 박세범, 이민호, 노훈관, 정의혁

































